수요일, 10월 12, 2005

무엇인가가..

무엇인가가 내 마음속 한 가운데..
아니....내 몸 한가운데 묵지근하게 자리잡고 있는것 같다.
뭐라고 형언할수는 없지만, 그렇게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좀처럼 내려가지를
않는다.

무엇이 나를 이렇게 누르고 있는 것일까?

졸업과 취업...그리고 앞의 날들에 대한 걱정에 대한 연속일까?
어느정도 기대했던것과는 다름직스럽게 보이는 내 직장생활?
아님. 어떻게 될지 모를 나의 방향을 잡아줄 그 무엇인가가 없어서 일까?

뭔가 속시원히 내마음을 시원하게 삶을 즐겁게..해줄 그무엇도 없구
내가 모든것을 다 드러내놓구 허심탄하게 있을 사람도 별루 없구
여기 눈치 저기 눈치..보느라 받게 되는 일종의 그 무엇인지..

아무튼...사람도 생활도 나를 지치게 하는 요즘이다.
예전에는 그냥 쉽게 넘어가던게 왜 요즘은 더 눈에 들어노는 것일까?
아마도 내가 내 맘이 편하지 않아서 안정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어떻게 얼릉 안정을 찾아보고 싶지만, 곧 찾을수 있겠지.
내가 겪는 하나의 변태과정일수도 있고 어찌보면,
현실을 직시하며 그에 나를 맞추기 위한 인고의 과정일거 같다.

나를 이해해 줄 그런 사람 몇이 있을까?
그리고 나를 위해줄 사람은....

화요일, 10월 11, 2005

연인...

참으로 오랜만에 이런 글을 적게 되는거 같다.
다름이 아닌.내가 생각한 일을 적는 시간.
참으로 이것이 나에게는 즐겁고 내 생각을 정리하고 내
정체성을 찾아가는 한가지 방편이 아닌가 싶지만, 그것이 쉽게이뤄지지는 않는다.
아쉽게도. ^^

세계 제2위의 자동차 생산업체 도요타...
지금 현재 1위이지만 많이 삐거덕 거리는 GM..

도요타는 이번년도에 엄청난 순이익을 기록하며,
GM으로 부터 인수한 Subaru지분을 통해 내년도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 1위를
넘보고 있는 엄청난 회사이다.
하지만 이들은 올해 노사임금 협상에서 임금을 동결하기로 동의했다.

우리나라로서는 상상할수 없는 일이었다.

독일의 VW(Volkswagen)과 BMW는 동유럽 체코등지로의 자사의 공장을 옮기는 것에
대해서 임금등 모든 cost를 줄일수는 있지만 노조와의 협상에서 그들의 공장을
독일에 남기기로 하고 생산을 하기로 합의 했다. 합의 조건은
임금은 동결아니면 삭감 그리고 노동시간 증가가 조건이다.

물론 이러한 사항은 cost보다는 quality를 중시하는 독일 업체의 선택이었겠다.
소비자에게 보다 높은 스킬을 가진 숙련공에 의해서 생산되는 High Quality의 차량.

위의 두 가지 모두가 갖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위기 의식"이다. 아니 어쩌면 위기 의식이 아닌 그것은 현실일수도..

자...왜 위기 의식을 말하는 것일까?
때로는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위기의식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비단 우리 사회에 만연하거나 정신상태의 헤이만은 아닐 것이다.

오래된 연인들이 이런 위기의식의 부족으로 헤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서로 오래 만나다 보니, 그리고 서로 많은 부분 너무 잘알다 보니, 상대방을
너무도 당연시 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위기 의식 부족...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은 당연한것이고 내가 이렇게 행동해 왔고, 또 이렇게 그가
항상 반응해 왔으니깐 등, 너무 쉽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에서 서로가 너무 나태해 져가고
있다고나 할까.

나부터도 그렇게 잘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큰소리 내서 말하고 다닐 처지는 아니지만,
그 예전에 "사랑은 기적"이라며, 우리가 만나서 이렇게 사랑을 하는 것은 얼마나 대단한
인연이며, 운명이며, 기적인가, 그 수많은 사람들 중에 한국에서 서울에서 남과 여로 만나서
스쳐가는 것도 대단한데 인연이 닿아 서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만큼 그사람은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자 보물이다.

허파, 간, 등등 모두 빼다가 주고 싶고, 한시라도 같이 있고 싶고 했떤 그런 때가 있었다.
물론 나에게 지금은 다지나간 옛 이야기라는 것은 아니다. 지금도 그러한것을! 무슨 말씀~!

하지만 생활에 길들여 지고 바뻐지고 생활과 직장에 쫓기면서 그런부분들이 참 많이 퇴색되어
간다는 것이 안타깝다.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인제 끝인가? 이렇게 그대로 쭉 가는 것일까?
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서로 쌍방의 노력이 있다면 극복 가능하리라.본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쌍방이다. 단방이 아닌.
오늘도 하루하루 만남의 날들을 이어가는 연인들이 많을 것이다.
서로를 너무 당연시 하지 말자. 사랑한다. 죽고 못산다 하던 연인이 하루 아침에 이별선언 하고
돌아 설수도 있는 일. 그들은 절대 당연시하는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항상 위기의식을 갖고 잘보이고 싶고,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

그것만이 살길이다. ㅋ

물론 연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부부로서도....